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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잘 놀다가 싸우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헬로스마일 잠실센터 윤정선 선생님'

2세 이상의 아동은 혼자 있기보다 또래들과 함께 노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아동들은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처음에는 자기의 방을 보여주고 장난감을 자랑하면서 친구와 함께 웃고, 친구에게 장난감을 나눠 주다가도, 갑자기 특정한 장난감을 갖고 싶어 싸우고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친구를 초대한 엄마는 당황해서 상황을 알아보지도 않고 먼저 자신의 아이를 혼내는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또래 간 갈등의 특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영유아 시기의 또래 간 갈등은 주로 장난감을 빼앗으려 하거나 똑같은 장난감을 각각 동시에 가지고 놀고 싶어 할 때 일어나게 됩니다.
아동의 갈등 원인은 일반적으로 물건 및 놀이 영역의 소유, 규칙 위반, 활동 침해. 친구의 공격성, 사회적 기술의 부족, 개인의 욕구 저지 등의 상황으로 발생합니다.
몇 가지 지도 방법을 소개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방
가능하면 또래 간의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동의 놀이 상황을 관찰하다 보면, 상황을 예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적극적인 관찰과 민첩한 대처가 갈등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바람직한 모델 제공
자신의 자녀가 친구들과 놀다가 자주 갈등을 유발한다면 적극적으로 집단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다른 또래들이 집단에서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자녀가 긍정적인 방법으로 다른 친구들과 상호작용하거나 놀이하는 모습을 보이면, 즉시 칭찬하거나 인정해 줌으로써 이러한 행동이 자주 일어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갈등 중재 시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합리적 중재
즉, ‘네가 평소에 친구와 잘 못 지내니 이번 일도 너 때문이니 참아라’라는 식의 강요는 아동들에게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아동이 서로에게 느낌과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도록 하고, 서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방법의 갈등 중재를 경험하면 아동은 자신의 가해행동(밀거나 꼬집는 행동)이 상대 친구가 보인 반응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피해를 당한 아동은 상대 친구에게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고 교사의 인정을 받게 되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 영아는 상황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공정한 방법으로 해결하되, “이 인형이 가지고 놀고 싶었구나.” 등으로 영아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그런데 이 인형은 수민이가 먼저 가지고 놀고 난 다음에 지훈이도 인형을 가지고 놀 수 있어.”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수긍하는 영아도 있고, 아닌 영아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정한 방법으로 중재가 반복되면 영아들도 그러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예측할 수 있어서 보다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게 됩니다.

EDITOR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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