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편일률' 집 구조는 끝, 평면 혁명, 거주자 맞춤시대 연다

과거 "아파트는 다 똑같다"는 인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 건설사들이 앞다투어 ‘특화설계’를 내세우며, 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공간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국내 아파트는 전용 59㎡(구 24평형), 84㎡(구 32평형) 등 규격화된 평면에 4인 가구를 기본 단위로 삼아 대량 공급됐다. 그러나 1~2인 가구가 대세가 되고, 개인의 주거 니즈가 세분화되면서 주택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크기'보다 '구성'과 '활용'이 주거 선택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변화는 감지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특화설계는 이제 분양 경쟁력은 물론, 입주 후 브랜드 가치까지 좌우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획일화된 평면 시대를 넘어, ‘나만의 집’을 찾으려는 수요가 강해진 오늘. 건설사들의 특화설계 경쟁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주거 문화의 본질적 변화가 되고 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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