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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목 통증, 일자목과 거북목으로 인한 것이라면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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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정형외과 건강칼럼
만성적인 목 통증, 일자목과 거북목으로 인한 것이라면
'두통, 손저림, 만성피로, 수면장애 자세가 문제일수도 있어..'

    현대인들에게 목통증은 사실상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그러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만성적으로 이러한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어떨까? 
    목이 뻐근하고 자주 뭉친다고 느껴진다면 자신의 평소 자세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컴퓨터 앞에서 오랜 시간 앉아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이나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긴 사람이라면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통증을 유발하는 일자목 또는 거북목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컴퓨터 모니터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는 모든 사람이 같은 현상을 겪게 된다. 이러한 자세를 반복하다 보면 목뼈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게 되어 목뼈의 변형과 함께 목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어깨와 팔로 이어지거나 두통이 동반할 수 있다. 만약 변형의 정도가 심하고,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을 경우라면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인 거북목, 일자목 등을 의심해보고, 가까운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거북목, 일자목 등의 질환이 문제가 되는 것은 반복적인 목 통증과 함께 어깨 통증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다양한 불편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랜 기간 이어질 경우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빠른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초기에는 목과 어깨가 뻐근한 것에 그치지만,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통에서부터 시작해 손저림, 만성피로, 수면장애 등과 같은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목 통증이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바쁜 현대인들의 경우 자신이 겪는 증상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 중에서도 증상을 방치하다 병을 키운 사례가 적지 않다. 일단 목디스크로 발전하게 될 경우에는 치료 과정이 그렇지 않은 상태에 비해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예후 또한 좋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 자각하고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목 통증 원인이 거북목 또는 일자목으로 지목되는 경우라면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프롤로주사 또는 도수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를 적용해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복합적인 치료를 실시하면 더욱 빠른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그 기간에 따라 치료 과정 또한 길어지고,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초기에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설정해야 하며, 환자 스스로 이를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평상시에도 스트레칭 및 자세 습관 개선을 통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본인 스스로 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오랜 기간 방치한다면 내부의 문제는 더욱 악화하고, 치료 또한 길어질 수 있다. 현재 본인에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한다면 자연스러운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다.



    거북목, 일자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목 통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통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먼저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한데,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모니터를 볼 때 목을 앞으로 쭉 빼는 등의 자세는 교정해야 한다. 또한, 부득이하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30분에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어 경직된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조언을 무시한 채 오랜 기간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환자들도 많다. 이는 곧 질환의 악화, 일상생활의 불편을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제대로 된 치료 방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서두르도록 하자. 
    누구에게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본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의 원인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 방안을 찾아 꾸준히 관리해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대인들의 경우 신체 곳곳에서 나타나는 통증에 대해 제대로 된 치료를 진행하지 않아 더 큰 문제를 마주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점을 기억하고, 제때, 적절한 방법으로 관리를 시작해볼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개개인의 신체적인 특성 및 증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 과정은 달라질 수 있으며,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치료 기간 또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