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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과 함께하는 즐거운 배움,미래교육에 성큼 다가서다

2022-02-09

교육행정 교육프로그램


배움이 활짝
크롬북과 함께하는 즐거운 배움,미래교육에 성큼 다가서다
'사직초등학교 교사 김은수'


크롬북으로 시작하는 아침
    사직초는 여느 학교와는 다르게 아침이 시작된다. 교장, 교감선생님과 교문 앞에서 하이파이브를 하며 학교로 들어와 담임선생님, 친구들과 교실에서 인사를 나눈 뒤 크롬북을 열며 하루를 시작한다. 
    크롬북에서 영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각자 수준에 맞는 영어 동화를 읽거나 영어 퀴즈를 푸는 등 재미있는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 아침마다 각 교실에는 아이들의 영어 공부하는 소리로 교실이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교과서 없는 교실 크롬북으로 신나는 수업 시간
    아침활동 시간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수업시간이 오면 보통의 학교에서는 교과서를 꺼내들고 공부를 시작하는 장면이 연출되지만 사직초등학교에서는 크롬북으로 공부를 하는 장면이 일상적이다. 게임기반 퀴즈 앱을 사용하여 전차시에 학습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알아본다. 교사가 제공하는 핀번호를 아이들이 입력하기만 하면 아이들은 바로 교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문제 방으로 들어올 수 있다. 한 문제씩 풀 때마다 정답과 오답을 확인할 수 있고 교사는 바로 아이들의 오류를 확인한 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정답 여부에 따라 점수가 주어지므로 한 문제 한 문제마다 환호와 탄성이 나오기도 한다. 



    전 차시 복습을 마친 뒤에는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본 차시 학습활동을 전개한다. 디지털교과서에서는 종이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동영상 자료와 사진 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에듀넷과 네이버 지식백과에 탑재되어있는 검색자료도 활용할 수 있어 폭넓은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공부한 이후에는 모둠별 활동이 이루어진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구글 문서의 협업기능을 통해 모둠별로 함께 발표 자료를 만들어간다. 같이 검색도 하며 문서를 작성하고 수정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협동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교사는 모둠별 활동상황을 스마트TV를 통해 학급 전체에 공유하여 실시간 피드백을 줄 수도 있고 다른 영감을 줄 수도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문서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소개하며 모둠별 활동을 마무리한다. 단순지식전달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지식을 활용하고 구성하며 교사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수업이 가능해졌다. 
    패들렛을 활용하여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게 하고 수업에서 느낀 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패들렛을 통해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교사는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과제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줄 수도 있다. 


크롬북은 내 친구, 쉬는 시간도 크롬북으로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자투리시간의 풍경도 크롬북이 보급되고 난 뒤에는 많이 달라졌다. 쉬는 시간이 되면 “선생님! 크롬북 해도 돼요?” 라고 묻는 아이들이 많다.  수업시간에 마무리 하지 못했던 활동들, 이전에 배운 활동 중 더 해보고 싶은 활동들, 새롭게 공부해보고 싶은 활동들 등 크롬북을 친구삼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크롬북을 통해 새롭게 배운 내용들을 선생님에게 알려주는 아이까지 있을 정도이니 아이들에게는 크롬북은 무한한 배움의 공간이다. 
크롬북 학생 참여와 소통의 공간이 되다 
    크롬북은 학교의 다양한 행사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 하였다. 모든 학생이 크롬북을 통해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 예쁘게 리모델링한 학교 도서관 이름 공모에 참여하였고 크롬북을 활용하여 국군장병들에게 응원메세지를 보내기도 하였다. 


크롬북으로 미래교육에 성큼 다가서다
    온라인콘텐츠활용교과서 선도학교 사업으로 교실 전체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고 학습플랫폼과 디지털기기 등을 갖춘 스마트환경이 구축되었다. 디지털기반으로 교실이 바뀌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학습자원의 무한한 활용이 가능해지고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학습이 가능해졌다. 
    교사의 일방적인 단순 지식전달 수업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 주어진 지식을 활용하고 함께 구성하는 교육이 가능해지고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사직초등학교는 크롬북을 활용하여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미래교육으로의 힘찬 첫발걸음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