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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입전형 특징 알아보기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


가. 학생부교과전형
- 학생부교과전형의 특징
2025 대입 학생부교과전형 특징을 정리하면 모집인원의 소폭 증가, 교과성적 반영방법의 다양화,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이렇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이 2024 대입에 비하여 소폭 증가하였다. 그러나 비수도권의 경우 모집인원이 증가하였으나, 수도권의 경우는 소폭 감소하였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학별 반영교과와 반영방식, 환산 방식이 다양하므로 이후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해당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체적으로 완화하는 추세이지만, 일부 강화하는 대학도 있다. 특히 필수응시영역을 지정하는 모습과 교육과정 취지에 맞게 필수응시영역을 폐지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유무에 따라서 합격선이 나누어진다.
학생부교과전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교과성적도 중요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여야만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표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특히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연세대는 추천형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미적용에서 적용으로 변경하고 기존에 실시하던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100%로 선발한다. 한양대는 추천형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하는 등 서울소재 대학 지역균형전형에서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이 증가하였다.
나. 학생부종합전형
-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
2025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특징을 정리하면 모집인원의 소폭 감소,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 증가, 학생부종합 전형 평가요소의 변화 이렇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2024 대입에 비하여 소폭 감소하였다.
2025 대입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교가 증가하였다. 이전에는 의예과, 약학과 위주로 적용하였으나, 2025 대입에서는 서울시립대, 한양대에서 일부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 과목 선택의 중요성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과 함께 과목 선택의 자율성이 커졌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생의 관심, 흥미,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2021년에 서울대, 2023년에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가 모집단위별로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들을 발표하였다. 1, 2학년때 과목 선택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 논술전형
- 논술전형의 특징
2025 대입 논술전형 특징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실시 대학 수 증가, 모집인원의 소폭 증가 두 가지로 들 수 있다. 2025학년도에는 4개 대학(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이 논술전형을 신설하고, 1개 대학(서경대)은 폐지한다. 2024학년도보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동덕여대(+21), 서강대(+4), 연세대(+5), 한신대(+72) 등 4개 대학이며, 감소한 대학은 23개, 변화가 없는 대학은 10개이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전반적으로 모집인원을 줄여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건국대와 고려대(세종)는 100명 이상이 감소한다.
라. 수능위주전형
- 수능위주전형의 특징
2025 대입 수능위주전형의 특징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서울권 쏠림현상, 필수응시영역 폐지 등을 들 수 있다. 주로 정시에서 선발하는 수능위주전형은 서울권 대학에서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일부 대학들에서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2019.11.28.)에 의거하여 2024 대입까지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비율을 40%까지 확대하도록 하였으며 이는 2025 대입까지 이어진다. 2024 대입부터 시작된 필수응시영역 폐지의 경향이 계속 이어져 2025 대입에서도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추어 수학 및 과학 필수응시영역의 폐지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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