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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연결고리를 끊는 방법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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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정형외과 건강칼럼
통증의 연결고리를 끊는 방법
'도수치료'

    신체 곳곳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국대정형외과 신재명 원장은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전했다. 
    통증의 원인은 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며, 그 원인에 따라 치료 과정 또한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한 원인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정형외과에서는 보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치료 방법을 제안한다. 그중에서도 도수치료는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대한 정렬 및 체형 교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이다. 틀어진 체형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진행하며,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리를 제안한다. 
    도수치료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 치료에 사용된다. 일자목부터 시작해 거북목 증후군,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교정이 필요한 질환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었을 때 단순히 근육통이라고 생각하며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원인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채 오랜 기간 방치한다면 이는 곧 질환의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형외과에 내원해 본인의 현재 증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통증이 발생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주변 근육의 손상이 심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신재명 원장은 전했다. 이렇듯 초기에 문제를 바로 잡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도수치료는 척추 관련 질환, 경추 관련 질환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바로 잡는 데 이용된다.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가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다면 이를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수술 없이 건강하게 균형 잡힌 체형과 바른 척추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몸의 척추는 뒤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고, 옆에서 보았을 때에는 S자의 만곡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척추 좌우가 어느 한 쪽으로 휘어져 있거나, 만곡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지속적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도수치료 등을 통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더불어 경추는 정상적인 커브는 C자형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정상적인 커브를 갖지 못하고 일자 또는 거북목이 되어 체중의 10%에 달하는 머리의 무게를 적절하게 아래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목 부분과 어깨 부위에서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며, 이로 인해 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듯 척추 전반의 정렬이 틀어지게 될 경우에는 신체의 통증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 어떠한 증상을 겪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난 뒤 이학적 진단과 영상의학적 검사를 토대로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받아야 한다. 척추의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척추 관절의 유연성 및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운동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더불어 척추 주변 근육들으 비대칭을 바르게 하기 위한 교정 치료도 함께한다면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의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척추도수치료, 관절교정, 관절도수치료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의 관절들에 자리하고 있는 만성 통증들을 1:1 도수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환자 스스로 주의해야 할 점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에 있다. 틀어진 자세나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움직임과 자세가 많을수록 관절과 근육에는 통증이 자리하게 되고,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생겨나게 된다. 따라서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 하에 척추를 바르게 정렬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관절에 무리가 가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에는 다양한 통증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을 초기에 바로 잡지 못한다면 근골격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신체가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한다. 환자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일시적인 통증이라고 느껴질 수 있으나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지장을 받는다고 느낀다면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평소 본인이 어떠한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