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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다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2017-07-31

라이프가이드 건강헬스


코끼리 다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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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은 각선미가 예쁘다고 1억짜리 보험을 든 이혜영의 다리처럼 잘 뻗은 각선미를 원하는 것 같다. 종아리가 짧은 동양인의 전형적인 유전자 특성상 축복받은 유전자만이 가질 수 있는 잘 뻗은 다리를 위해 걸그룹 주사부터 시작해서 경락 등 많은 여자들이 다리에 투자를 하고 있다. 하비, 즉 하체비만, 상체에 비해 하체가 유독 과도하게 발달된 체형을 말한다. 언덕이 많은 대학민국의 지형 특징 때문에 하체가 커졌다, 혹은 공부하느라고 오래 앉아 있어서 그렇다는 등 여러 이류들이 있지만, 우리는 하체비만의 이유를 크게 두 가지의 이유로 정의내리고자 한다. 첫 번째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체로 지방과 근육이 뭉쳐있는 전형적인 하체 비만일 가능성과 다른 하나의 이유 두 번째는 하지 부종일 가능성으로 이렇게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나뉠 수 있겠다.



    첫 번째 원인인 하체비만인 경우는 과도한 근육이 발달되어 있는 경우와 체지방이 축척되어 있는 경우 그리고 근육과 체지방이 고루 섞여 있는 경우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결국 상하체 신체 발란스가 안 맞는 다는 것은 전체적인 순환이 약하다는 뜻이고 결국 하체비만의 두 번째 이유인 부종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맥주병이나 콜라병으로 종아리를 문지른다든지 하늘 자전거 운동, L자 다리 운동 등 하체와 관련된 운동은 대부분 순환을 잘 되게 해주는 운동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오늘은 하지 부종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부종이란 사전적의미로 조직 내에 림프액이나 조직의 삼출물 등의 액체가 고여 과잉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피부와 연부 조직에 부종이 발생하면 임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푸석푸석한 느낌을 갖게 되며, 부종이 심할 경우 손가락으로 10초 정도 누르면 피부가 일시적으로 움푹 들어가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 특히 신장이 약한 사람들이 부종이 심한 편이다. 신장의 역할은 노폐물을 걸러주는 거름망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약해지면 노폐물이 쉽게 쌓이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림프액은 무엇일까? 림프액은 림프 계를 흐르는 무색, 황 백색 액체이며 한자로 임파라고 말하기도 한다. 혈액은 동맥에서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으로 순환하고, 일부 혈액이 세포들 사이에 남게 되는데, 이들이 림프모세혈관으로 모이게 되면 ‘림프액’라고 부른다. 림프액은 림프관을 흐르다가 흉강에서 가슴림프관 및 오른쪽림프관으로 모이고 다시 정맥혈관 내로 주입되어 혈류의 일부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 림프액이 고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장시간 앉아있는 사무직 혹은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서비스직의 종사자들처럼 한 자세로 오래 근무를 한다든가 장시간 서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견이 되는데, 이는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종아리에 있는 정맥혈관의 판막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순환이 안 되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림프순환을 활성화 하기 위해선 단순히 종아리 근육만을 활성화 시키는 것보다 림프관이 가장 피부와 가까운 부분을 열어주는 것이 전체적 순환에 더 큰 도움이 된다. 림프관이 피부에 가장 가까운 부위는 5군데로 오금, 서해부, 복부, 쇄골, 겨드랑이가 있다. 하지만 사무직의 특성상 우리는 이 5군데의 지점이 모두 닫혀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마치 고무호수에 물을 틀어놓고 한 부분이 막혀서 물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것과 같이 지속적인 순환을 방해하는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닫힌 부분을 최대한 순간적으로 펴주는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대표적 운동으로는 점프 스쿼트가 있다. 점프 스쿼트의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어렵다. 어느 정도 근력이 있지 않으면 자세를 유지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우선 양손은 가슴 앞에 위치하여 팔짱을 끼고, 중심을 뒤꿈치에 놓은 상태에서 상체를 세우고 내려가서 강하게 점프하며 일어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할 때 무릎을 편 상태로 착지하는 것이 아니고 무릎을 구부리면서 착지하여 점프하기 전 스쿼트 자세로 돌아가는 것이 이 운동의 포인트이다. (점프스쿼트)
    이 운동은 사전에 스쿼트를 완전히 숙지하고 완전한 자세가 나올 수 있을 때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며, 만약 진행하다가 본인이 느끼기에 뒤꿈치가 들리며, 자세가 무너지는 것 같을 시 중단하길 권장하며, 만약 스쿼트 자세가 안 나올 시 폼롤러를 이용하여 종아리 근육과 허벅지 뒤쪽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사무직을 할 시 팔을 위로 뻗어주는 스트레칭과 목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위에서 언급했던 피부에 가까운 림프관 5군데를 잘 열어주어 평상시에도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사무직 여러분들, 오래 서있어야 하는 서비스직 여러분! 예쁘고 탄력 있는 다리를 가지고 싶으시다면 지금 당장 점프를 해보자.